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주택연금 조건 및 단점 가입 전 확인 필수 사항
    카테고리 없음 2024. 10. 25. 14:18

    주택연금 조건 및 단점

     

     

    오늘은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주요 정보 중 하나인 주택연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택연금은 고령가구의 주거안정과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집값이 오르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죠. 하지만 주택연금 가입 전에는 조건과 단점을 꼭 숙지하셔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택연금의 개념과 가입조건, 그리고 꼭 알아야 할 단점에 대해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주택연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노후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주택연금이란?

    <은퇴 후 50년>에서는 주택연금 관련하여 다양한 견해, 실제 후기나 개인이 수집한 정보 등 여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오늘의 주제인 주택연금에 대해서 우선 자세히 알아볼까요?

    주택연금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제공하는 연금제도로, 소득이 부족한 노인들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매달 생활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주택연금은 일종의 역모기지로,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대출을 받아 연금 형태로 생활비를 받는 구조입니다. 이를 통해 고령자들은 주택을 보유하면서도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 가입 조건

    ✅연령 조건

    부부 중 1명이 만 55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주택 가격 조건

    공시가격이 12억 원 이하인 주택이어야 합니다. 시세로는 약 17억 원 이하입니다.

     

    ✅주택 소유 조건

    다주택자도 가입이 가능하지만, 합산 가격이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여야 하며, 합산 가격이 12억 원을 초과하는 2주택자는 3년 내 비거주 주택을 처분해야 합니다.

     

     

     

     

    주택연금 가입 방식

    ✅저당권 방식

    주택에 근저당권을 설정해 공사에 담보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주택의 등기상 소유자는 가입자가 됩니다.

     

    ✅신탁 방식

    주택을 공사에 신탁하여 담보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등기상 소유자는 공사가 됩니다.

     

    주택연금 지급 방식

    ✅종신 지급 방식

    가입자와 배우자가 생존하는 동안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받습니다. 사망 후에도 배우자가 동일한 금액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종신 혼합 방식

    초기 몇 년간은 더 높은 금액을 지급받고 이후에는 기본 금액을 지급받는 방식입니다.

     

    ✅확정 혼합 방식

    일정 기간 동안 확정된 금액을 지급받고, 이후에는 종신 지급 방식으로 전환되는 방식입니다.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은?

    주택연금의 수령액은 두 가지 주요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주택 가격

    주택의 공시가격에 따라 월 수령액이 결정됩니다. 주택의 가치가 높을수록, 즉 공시가격이 높을수록 월 수령액도 증가합니다. 이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주택의 가치가 높을수록 대출액이 커지고, 따라서 매월 지급되는 연금액도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것입니다.

    ✅가입 연령

    가입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월 수령액이 많아집니다. 이는 수명이 짧을수록 매월 지급할 금액을 높이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노후에 접어들면서 예상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에, 연금을 받는 시점이 늦어질수록 매월 받는 금액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산정 기준에 따라 주택연금의 수령액이 결정되며, 이는 주택 가격과 가입자의 연령에 따라 상대적으로 다양한 금액이 지급됩니다.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

    만 75세 가입자가 주택연금에 가입했을 때, 주택 가격에 따른 월 수령액은 다음과 같습니다(일반/종신지급/정액형 기준)

     

    주택 가격
    월 수령액
    3억원
    111만원
    4억원
    148만원
    5억원
    185만원
    6억원
    222만원
    7억원
    259만원
    8억원
    296만원
    9억원
    333만원
    10억원
    354만원

     

     

    이처럼 주택연금은 주택의 가격과 가입자의 나이에 따라 매월 받는 금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주택연금을 통해 고령자들은 자신의 주택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택연금 가입을 고려할 때는 자신의 주택 가격과 연령을 기준으로 예상 수령액을 미리 산정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택연금 단점은 무엇일까요?

    첫째, 주택 가격 상승분이 연금 지급액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주택연금 가입 시점의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연금액이 결정되기 때문에, 가입 후에 주택가격이 오르더라도 수령하는 연금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반대로 주택가격이 하락해도 가입 당시 기준으로 연금액이 지급되므로 변동이 없습니다.

     

    둘째, 저당권 방식의 경우 주택에 계속 거주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므로 가입자와 배우자 중 한 명이라도 그 주택에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택을 월세나 전세로 내주고 임대수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셋째, 주택 소유자 지위를 유지하므로 재산세, 건강보험료 등의 부담이 계속됩니다.

    연금 수령 후에도 주택 소유자로서 부수적인 세금과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넷째, 중도 해지 시 불이익이 있습니다.

    그동안 지급받은 연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상환해야 하며, 3년 이내에는 동일 주택으로 재가입할 수 없습니다.

     

    주택연금의 장점도 있지만, 이러한 단점들을 꼭 인지하고 신중히 고려해야 노후 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것만은 알고 계세요! 주택연금은 대출입니다!

    주택연금은 보통 연금 형태로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주택을 담보로 받는 대출입니다. 주택연금 가입자는 연금을 받는 대가로 주택금융공사에게 주택을 담보로 제공해야 합니다. 이는 일종의 저당 대출로, 가입자가 주택을 보유하면서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주택연금의 대출금리는 일반적으로 변동금리로 책정됩니다. 기준금리에 가산금리가 더해져 적용되며, 가입자는 CD(91일물)나 COFIX(신규취급액기준) 중 하나를 선택하여 기준금리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대출 이자를 매달 낼 필요는 없으나 중도해약을 하거나, 사후, 변동이 생길 시에는 해당 금리가 포함된 금액을 상환하셔야 합니다.

     

    주택연금은 원칙적으로 가입자와 배우자가 생존하는 동안 변제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주택 소유자가 먼저 사망하고 배우자가 채무를 인수하지 않거나, 주택연금 가입자와 배우자가 서로 다른 장소에 주민등록을 이전하거나 주택에 실제로 거주하지 않는 경우에는 남은 부채(보증 잔액)를 상환해야 합니다.

     

    이 부채는 직접 상환하거나 주택을 처분하여 상환할 수 있습니다. 만일 주택을 처분하여 상환하는 경우, 주택처분가액이 부채보다 많으면 남는 금액은 상속인에게 귀속되며, 반대의 경우에는 부족한 금액을 상환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주택연금 가입 시에는 가족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며, 대출에 따른 부담을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Designed by Tistory.